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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에서 노년을 보내던 늙은 병사(로렌스 올리비에)는 자신을 돌봐주던 간호사(틸다 스윈튼)의 얼굴에서 젊은 시절의 전쟁 경험을 떠올리는데... 전쟁의 비참함을 노래한 윌프레드 오웬의 시를 가사로 사용한 벤자민 브리튼의 "전쟁 레퀴엠"을 영화화한 작품 대사 없이 음악과 이미지만으로 전쟁의 비극을 고발하고 있는 각별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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